식후 유독 졸리고 피곤하다면?? ' 파로' 로 해결 ,파로먹는방법

식후 극심한 피로감이나 졸음이 몰려오는 날씨 덕분에 단순 식곤증이 아닐까 의심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식곤증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했각했는데 빈도가 갖아지고 다시금 허기를 느낀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봐야합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후 급격히 혈당이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가는 현상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졸림, 나른함 등을 유발한다. 비만을 비롯 동맥경화, 심근경색, 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당이 급속도로 오르내릴 때 세포 손상을 촉진하는 유해물질인 활성산소가 생성돼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이는 것이다.

혈당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일이 잦으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촉진해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식후 혈당 변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식습관이 필요한 이유다.

혈당 스파이크를 겪지 않으려면 정제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식품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식전에 충분한 야채를 섭취하는 습관도 혈당 급상승을 막는다. 하지만 정제탄수화물은 매일 먹는 쌀밥부터 칼국수, 빵 등 다양한 음식에 들어있어 이런 음식을 평소 즐긴다면 식습관을 변화시키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도 있듯이 매일 먹는 밥 자체를 끊거나 대체하기란 쉽지 않다. 식단을 바꾸기 어렵다면 쌀밥에 곡물을 넣어 잡곡밥을 지어먹는 방법이 있다. 여러 곡물 중에서도 고대곡물 ‘파로’는 △저탄수화물 △고단백 △고식이섬유의 특징을 지녔다. 대표적인 저당 곡물로 꼽히기도 한다. 이미 저당 곡물로 인기있는 카무트와 비교해봐도 파로의 당 함량은 9분의 1 수준에 그친다.

파로

파로란 무엇인가?

파로는 콜로스트럼(colostrum)이라고 불리는 소의 초유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입니다. 초유는 출산 직후 소의 젖에서 처음으로 분비되는 젖으로, 면역 글로불린, 성장 인자,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유는 신생아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성장 발달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건강 보조제로 가공한 것이 파로입니다.

 

파로의 건강에 좋은 점은?

1. 면역 강화: 파로에는 면역 글로불린(antibodies)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체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2. 장 건강 개선: 파로는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와 성장 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근육 및 조직 회복: 파로에 포함된 성장 인자는 운동 후 근육 회복을 촉진하고, 조직 손상 회복을 도와줍니다.
4. 항염 효과: 파로의 항염 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염증 관련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피로 회복: 파로의 영양 성분은 전반적인 에너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피로 회복을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

 

파로의 섭취 방법

1. 캡슐 및 정제: 가장 흔한 형태로, 일정량의 파로 추출물이 캡슐이나 정제로 제공됩니다. 매일 일정량을 물과 함께 섭취합니다.
2. 분말 형태: 파로를 분말로 가공하여 제공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분말 형태는 물, 주스, 스무디 등에 혼합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액체 형태: 액체로 제공되는 파로는 직접 마시거나 다른 음료에 섞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파로 섭취 시 주의사항

1. 알레르기 반응: 초유는 우유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2. 의사의 상담: 임산부, 수유부, 또는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파로를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권장량 준수: 과다 섭취는 소화 불량이나 기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제품에 명시된 권장 섭취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제품 선택: 파로 제품을 선택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제조업체의 제품을 선택하고, 성분 표기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대 이집트부터 재배돼왔던 파로는 오늘날에도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많이 소비된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은 이탈리아인들의 비만율이 낮은 이유가 파로를 즐겨 먹는 식단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 이탈리아 농림부에서도 우수한 정품 파로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학약품과 살충제 사용을 금지하고 2년간 땅에 휴지기를 주는 윤장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때문에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생산되는 파로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품질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척박하고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도 주목받고 있다.

탄수화물 섭취 일일 권장량이 100g 정도이지만 우리나라는 밥심이라서인지 평균 탄수화물 섭취량이 무려 307.8g 이나 된다고 합니다. 고탄수화물 위주 식사를 즐기는 탓에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도 600만명이 넘어갔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탄수화물 뿐 아니라 디저트,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서 젊은층의 당뇨도 많아졌다는 기사도 많이 나왔습니다. 

파로는 다양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 강화, 장 건강 개선, 근육 회복 촉진 등 여러 건강에 좋은 점이 매우 많은 음식이기에 잘 섭취하고,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이나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파로는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